국토부 “MS 클라우드 장애 관련 항공사 발권 시스템 대부분 복구”

2024-07-20     강진규 기자
[사진: 국토교통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오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라 해당 서비스 기반의 항공권 발권 시스템(GoNow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부 항공사들에서 발권지연 등이 발생(19일 15시 30분경)했으나 20일 모든 공항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장애로 인한 해당 항공사들의 수기 발권 등으로 일부 항공편의 지연, 결항이 있었으나 김포공항(23시→익일1시), 김해공항(23시→익일00시)의 커퓨타임(공항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야간운항 금지) 연장 등 조치결과 운항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7시 관련 국적사(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시스템은 전부 복구되었으나, 외항사(타이거에어, 세부퍼시픽 등)의 경우 운항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구 중이라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일부 항공편에서는 아직 항공기 연결로 인한 지연 등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공항공사는 완전한 정상화까지 공항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