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 13프로·13프로 플러스 7월 말 출시…사양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Realme)가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인 '리얼미13 프로'(Realme13 Pro)와 '리얼미13 프로 플러스'(Realme13 Pro+)를 이달 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13프로 및 13프로 플러스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인도 등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인증 웹사이트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에서는 최근 13프로 플러스의 중국어 버전이 발견됐으며, 이를 통해 해당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사양이 확인됐다.
TENAA에서 확인한 주요 사양에 따르면, 리얼미13 프로 플러스는 스냅드래곤7S 2세대로 구동되며, 2412 x 1080 픽셀 해상도의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됐다. 기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전면부에는 3200만화소 셀피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80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5050mAh 배터리가 적용됐다.
앞서 리얼미는 13프로 플러스에 5000만 화소의 소니 Lytia LYT-701 메인 센서와 동일한 화소의 소니 Lytia LYT-600 망원 센서가 탑재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모델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6/128GB, 8/256GB, 12/512GB, 16GB/1TB의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리얼미13 시리즈에는 주로 카메라와 관련된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이번 리얼미13 시리즈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TENAA와 FCC의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공식 발표는 며칠 내로 예상된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