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공공기관에 공급

2023-12-08     박건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헬프나우'를 공공 부문에 공급한다 [사진: 베스핀글로벌]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헬프나우'를 공공 부문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헬프나우는 현재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심사를 거쳐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됐다. 정부나 공공기관은 복잡한 행정 절차 대신 빠른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헬프나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공공 기관에서도 헬프나우를 기반으로 챗봇과 콜봇, 가상 상담 어시스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를 통해 대규모 인프라 개설이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존 콜센터를 AI 컨택센터(Contact Cetner)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관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연동하는 원리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는 보안 및 암호화를 통해 관리돼 외부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베스핀글로벌 측은 밝혔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대화형 AI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며 "자사 플랫폼은 다양한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