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윗덱, 공식 유료화…'엑스프로'로 탈바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X, 구 트위터)가 드디어 엑스프로(구 트윗덱)을 유료 서비스로 공식 전환한다. 

현재 엑스프로에 접속하면 X 프리미엄(구 트위터 블루)의 판매 페이지가 나타난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지난 7월 엑스 측은 엑스프로를 구독자 전용 기능으로 만들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엑스는 이 전환이 30일 이내에 이루어질 것이라 밝혔다. 엑스프로의 구독 서비스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게시물 확장, 서식 옵션, 광고 수익 공유, 대화 및 검색 결과 순위 향상 등 기능이 도입됐고, 구독자들은 블루 체크마크도 사용할 수 있다. 

트윗덱은 트위터에 연관된 가장 인기 있는 타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였다. 여러 계정을 관리하고 사용자 정의 피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이는 기자나 마케터, 기타 전문가들이 일상적인 작업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도구로 등극했다. 

따라서 트윗덱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고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어느 정도 논리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료로 제공되던 도구가 유료화된다는 점은 여전히 실망스럽다고 더버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