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AI와 함께 어디로든 소파 만들다
2023-06-16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케아가 손쉽게 들고 다니는 휴대용 소파를 개발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봉투 속 소파(Couch in an Envelope)라고 부르는 휴대용 소파는 이케아의 창의적인 디자인 부서 '스페이스10'와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판터앤트론(PANTER&TOURON)이 AI를 이용해 만들었다.
스페이스10은 "소파의 모형은 수 세기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이번에 개발한 소파는 이동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휴대성을 고려해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소파는 접을 수 있으며 무게는 약 9kg이다.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가볍고 재활용할 수 있다. 소파의 몸체와 베개에 사용된 원단은 생분해성인 섬유소재와 버섯 균사체 폼으로 제작됐다.
조립은 간단하다. 소파 소개 영상을 보면 몸체를 이루는 3가지 부품과 4개의 다리를 조립해 최소 30가지 다른 모형을 만들 수 있다.
해당 소파는 이케아에서 판매되지 않으며, 'AI 시대의 디자인'(Design in the age of AI)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