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지켜주는 오프라인 전용 '프라이빗GPT' 공개

2023-05-23     AI리포터
프라이빗GPT(PrivateGPT) [사진: privategpt.i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는 '프라이빗GPT'(PrivateGPT)가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AI) 챗봇은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유출 위험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프라이빗GPT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는 챗봇이다. 또 완전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서를 읽어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기가진은 프라이빗GPT를 직접 사용해 봤다. 설치 과정은 다소 복잡하다. 먼저 깃허브와 파이선 등 여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실행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이후 챗봇에서 읽고 싶은 문서를 따로 저장한 다음 GPT-4와 연결해야 한다.

기가진은 일본 헌법을 연결하고 "안녕! 넌 누구니?"라고 질문했다. 대답 생성 완료까지 약 10분이 소요됐으나, 응답 결과는 꽤 좋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헌법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이 원본 정보에 첨부되는 것 같다는 평가다. 헌법 내용을 따르는 질문을 하자, 정보 원본이 올바르게 표시됐다. 또 일본어 사용을 시도하자 오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