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역대급' 3조 투자…반향 일으킬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가구 기업 이케아가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이케아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가구 전시화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파티를 열고 현지 DJ 업체를 초빙해 신선한 무대를 진행했다. 또한 최근 아디다스나 레고와 같은 기업과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이케아는 미국 전역에서 매장을 확장하기 위해 22억달러(약 3조)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0년을 통틀어 최대 투자다.

마커스 엔그만(Marcus Engman) 이케아 디자인 총책임자는 "모두가 소매업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아무도 길을 개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흥미로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비에르 퀴뇨네스 이케아 미국 지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고객들이 이케아 쇼핑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계획은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