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 생성 AI 온라인 해커톤 개최

2023-03-13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대회 ‘젠에이아이 해커톤(GenAI Hackathon)’을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젠에이아이 해커톤은 챗GPT(ChatGPT),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과 같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하는 대회다. 대회에는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 등 생성 AI 전문가 및 초보자 누구나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가자들은 해커톤 시스템에서 새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4월 9일까지 최소기능 제품(MVP)를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 및 시상은 4월 13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 팀과 입상 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 상금과 창업 자금 투자 및 멘토링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 상금은 특정 회사가 아닌 선배 창업가인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와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가 직접 마련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젠에이아이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자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 AI 기술로 기업과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대회를 기점으로 젠에이아이 해커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자들 등용문으로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