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LG전자 ‘넥서스워치’ 성능 공개

2014-03-14     양태훈 기자

구글과 LG전자가 개발중인 스마트워치의 성능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구글이 오는 6월 열리는 구글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1.65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해상도 280×280), 모토로라의 TBD 쿼드코어 프로세서, 512MB, 4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경쟁모델인 삼성전자의 ‘기어2’와 비교할때 디스플레이 성능은 떨어진다. ‘기어2’는 1.63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320×320),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타이젠 운영체제(OS), 4GB 내장메모리, 심박센서 등을 탑재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자사 스마트워치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낮춘 이유는 저가정책을 통해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