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클라우드플레어, 제로 트러스트 동맹 강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DN 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와 엔드포인트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는 자사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을 크라우드플레어 팔콘ZTA(Zero Trust Assessment)와 통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라우드XDR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250개 이상 도시에 분포하고 있는 클라우드 글로벌 네트워크 인사이트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엔드포인트 데이터와 결합해 매일 평균 860억 개 이상 사이버 위협을 차단함으로써 공동 고객이 사이버 공격을 파악하여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고객이 클라우드플레어 로그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EDR 텔레메트리 원격 측정과 연계해 정교한 위협을 시기적절하게 감지해 완화할 수 있도록 로그 통합도 앞당길 계획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플레어 사고 대응 파트너로서, 사고 또는 공격 발생 시 클라우드플레어와 협력해 고객 웹 자산과 네트워크를 온라인으로 다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플레어 존 그레엄 커밍 CTO는 "모든 기업은 사용자와 팀이 어디에 있든 어떤 식으로 작업하든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클라우드플레어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은 모든 규모 조직을 포괄적으로 보호한다. 양사 공동 고객은 새로 결합된 보안 기능을 활용해 어디서나 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센토나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TO는 "팔콘 플랫폼은 확인된 접근 제어를 통해 고객들이 공격 노출 영역을 줄이고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강화하고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