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이스트게임즈와 NFT 마켓 업무협약 체결

코빗, 이스트게임즈의 다양한 게임 IP 활용한 NFT 선보여

2022-01-19     강진규 기자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와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가 17일 코빗 사무실에서 NFT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빗]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스트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초기 출품작 민팅까지 두 회사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제작, 판매는 코빗이 전담한다.

민팅은 디지털화된 이미지 저작물을 쉽게 복사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서로 교환할 수 없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스트게임즈는 전 세계 3300만명이 이용하는 ‘카발 온라인’을 비롯, ‘카발2’, ‘카발 모바일’, ‘고양이 다방’ 등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왔다. 지난 2018년 모바일 펫 게임 ‘밀리언 키티’를 출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양이 IP를 선보인 바 있다.

코빗은 이스트게임즈의 게임 IP를 활용한 NFT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이 IP를 활용한 NFT 굿즈 상품도 선보인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팬층을 보유한 이스트게임즈의 다양한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