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융보안원장에 김철웅 전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금융보안 전문역량 활용해 금융보안 초격차 리드"
2021-12-03 강진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금융보안원 원장에 김철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금융보안원은 3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제4대 원장으로 김철웅 원장을 선임했으며, 김철웅 원장이 6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웅 원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특수은행검사국 팀장, 거시감독국 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일반은행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분쟁조정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경영 방향으로 최고 수준의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활용해 금융보안의 초격차를 리드하고, 디지털 건전성(Digital Soundness) 중심으로 역할, 기능 수행을 통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및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에 따른 금융보안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공정과 자유를 중시되는 ‘나의 시대’에 맞춰 조직, 인사, 문화 등에 개인의 전문성, 창의성 등 개인의 혁신이 존중되는 조직 경영을 추진할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