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IE11 웹브라우저 전환 나선다
IE11 내년 기술지원 종료 전 전환 위해 캠페인 펼치기로
2021-09-27 강진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터넷 익스플로러11(IE11) 기술 지원 종료에 앞서 웹브라우저 전환 캠페인에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11(IE11) 웹 브라우저의 기술 지원을 2022년 6월 15일 종료할 예정이다. 기술 지원이 종료되면 IE11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보안에 취약해져 해킹 등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IE11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KISA는 최신 웹 브라우저인 네이버 웨일, 삼성 인터넷,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애플 사파리 등의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캠페인은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최신 웹 브라우저 기본 설정 이벤트, 최신 웹 브라우저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성원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에서의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KISA는 앞으로 올 연말까지 IE 기술 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최신 웹 브라우저 사용 필요성과 국내 웹 브라우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