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카드사에서 신청

88% 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원...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수령

2021-09-05     강진규 기자
[이미지: 행정안전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자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자동응답전화(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는다.

정부는 신청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월요일, 2, 7인 경우 화요일, 3, 8인 경우 수요일, 4, 9인 경우 목요일, 5, 0인 경우 금요일이다. 1971년, 1976년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 1977년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하는 것이다.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이다. 카카오뱅크(체크카드), 카카오페이(페이머니카드)는 앱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