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데이타, 클라우드 ID관리 서비스 옥타와 국내 사업 제휴

2021-07-08     황치규 기자
왼쪽부터 옥타코리아 전광연 전무와 권상우 문데이타 권상우 대표. [사진: 선문데이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선문데이타가 해외 업체 옥타가 제공하는 ID 및 액세스 관리 (IAM)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선문데이타는 국내 기업들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늘리면서 옥타 솔루션에 대한 기회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문데이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기업들이 원격 근무 지원 일환으로 Saa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분산돼 일하는 업무 환경은 데이터 유출, ID 관리 오휴, 인증 및 인가 문제, API를 통한 악의적인 공격 등에 기업들을 노출시킬 수 있다"면서 "옥타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선문데이타에 따르면 옥타 솔루션은 싱글사인온(SSO) 기능을 통해 한번 인증으로 사용자에게 할당된 모든 앱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 인증, 페이스ID, 멀티팩터(MFA) 인증을 통해 제로트러스 환경을 조성, ID 보안 미비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권상우 선문데이타  대표는 “옥타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다양한 활용사례를 제시할 것이다"면서 "현재 SaaS 시장 확대가 옥타에게는 기회"라고 말했다.

선문데이타는 옥타 서비스 외에  SaaS, 새시(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하이버컨퍼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 AI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액세스 솔루션인 지스케일러(Zscaler)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옥타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지스케일러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  제로트러스트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