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팀즈 사용자 전 세계 1억4500만명 돌파

2021-04-28     추현우 기자
MS 협업 도구 팀즈(Teams) [사진: MS 오피스닷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팀즈(Teams) 사용자가 1억4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팀즈 하루 활성 사용자가 지난해 10월 1억1500만명에서 2021년 4월 현재 1억14500만명으로 2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월 7500만명 수준이었던 팀즈 사용자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했다. 윈도10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팀즈 등 온라인 서비스 부분을 맡고 있는 제프 태퍼 MS 부사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즈 사용자가 1억4500만명을 넘었다고 알렸다.

팀즈는 MS의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이며, 업무용 그룹 채팅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이후 기능과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현재 화상회의와 그룹웨어 성격을 겸하는 비즈니스 그룹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탈바꿈했다.

MS는 202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19% 상승한 417억달러, 순이익은 44% 늘어난 155억달러를 기록했다. 서피스, 엑스박스,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