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CEO의 NFT 트윗 경매, 32억원에 낙찰 

2021-03-23     추현우 기자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 CEO의 첫번째 트윗(글)은 과연 얼마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22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는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첫번째 트윗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온라인 경매에 올라 약 290만달러(약 32억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전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한 이번 경매는 22일 최종 마감됐으며, 낙찰가는 291만5835.47달러로 결정됐다. 낙찰자는 블록체인 기업인 '브리지 오라클'의 시나 에스태비 CEO로 전해졌다. 

 
2006년 3월 22일 처음으로 올라온 잭 도시의 트윗 내용은 "이제 막 내 트위터 세팅을 마쳤다(just setting up my twttr)"으로 글로벌 SNS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잭 도시 CEO의 NFT 트윗은 실제 경매라기보다 자선 기부를 독려하는 온라인 이벤트에 가깝다. 실제로 낙찰금인 240만달러 금액이 비트코인으로 아프리카 구호 기금 단체에 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