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개방형 PaaS 파스-타 5.5 버전 출시...엣지컴퓨팅 지원 추가

2021-02-04     황치규 기자
문용식 NIA 문용식 원장이 ‘파스-타 PUB(Platform-User Bridge) 2021’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NIA]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4일 온라인으로 파스-타 PUB(Platform-User Bridge) 2021을 개최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5.5 '세미니'(Semini)를 공개했다.

파스-타는 과기정통부와 NIA 지원 아래 개발되는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프로젝트다. NIA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파스-타 5.5 세미니는 경량화, 유연한 배포, 강화된 안정성과 보안이 특징이다.

소규모로도 파스-타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하고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자원 사용량을 최소화한 미니 버전도 출시했다고 NIA는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에도 클라우드가 확산됨에 따라 엣지 클라우드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파스-타 엣지(Edge) 기능도 새롭게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선 삼성SDS, 와임, 코리아엑스퍼트, 행복소프트 4개 기업이 파스-타 전문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문용식 NIA 원장은 “클라우드 생태계에 있어 개방형 플랫폼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나 SW·서비스 기업들이 함께 생태계를 구성·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