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교보생명, 시니어케어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제휴

2020-12-23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각자대표 김현수·홍승필)는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 및 시니어케어 사업 협력을 위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윤열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위드가 보유하고 있는 보안·인증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반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교보생명이 추진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위드에서 추진 중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와 보험을 연계해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노후 케어 상품 및 데이케어센터 시설안전 관련 상품 개발 등 시니어케어 관련 금융 상품 개발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지난 7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인지훈련 및 치매 예방 가상현실(VR),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24시간 노인들의 바이탈 체크 및 위치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웨어러블 기반 보호자 안심 서비스 등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최근 은행들과 협력에 이어 교보생명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와 금융 분야 높은 시너지 및 시장의 무한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아교보생명 금융마이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