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쇼핑몰 솔루션, 구축형서 클라우드로 전환

2020-12-07     황치규 기자
NHN고도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HN(대표 정우진)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대표 이윤식)는 7일 NHN 보안/관제/인프라 역량을 NHN고도 쇼핑몰 솔루션에 이식하는 ‘골든실드 프로젝트(Golden Shield)’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N고도는 골든실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온라인쇼핑몰 IT 기술을 이커머스 성장에 걸맞는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환경에서 서비스하던 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를 NHN 클라우드(NHN Cloud)로 변경하고 ▲보안도 NHN본사에서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NHN고도는 2019년 3월부터 1인 마켓 솔루션 ‘샵바이(shop by)’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원해왔고 올해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쇼핑시즌 기간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도몰5’ 운영 테스트도 완료했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이 완료되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는 대규모 이벤트 등에 따른 트래픽 등으로 발생하는 접속 지연을 사전 방지할 수 있어 지속적인 마케팅 이벤트 운영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될 거싱라고 NHN고도측은 기대했다.

김종승 NHN고도 EC사업센터이사는 “’골든실드 프로젝트’는 NHN 각 사업영역의 축적된 기술력이 모여 시너지를 만드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2022년 최종 완료를 목표로 순차적인 전환을 진행할 예정으로, NHN이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NHN고도가 보다 안정적인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