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어 KB국민은행 임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26일 KB국민은행 임원 A씨 코로나19 확진 판정...앞서 우리은행 임직원과 같은 대학 수강 중

2020-10-26     고정훈 기자
K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 KB금융그룹]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임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강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임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원과 같은층에 근무하는 국민은행 직원 140명 전원은 영등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다른 경영진과의 접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우리은행에서도 일부 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은행 임원 A씨와는 같은 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함께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방역 완료후 정상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국민은행도 추가 방역을 조속히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같은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2주간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가 시행된다. 건물간 층 이동과 직원 접촉 등도 금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