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8월 코스닥 상장 예정...해외·신규 사업 가속
2020-07-06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사적자원관리(ERP) 개발 업체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3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행보를 시작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500원~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96억 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이달 27일~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3일~4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8월 경 상장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시설투자, 해외투자, R&D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ERP 사업과 클라우드 ERP 사업 등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ERP는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통합해 회사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최근 정부 및 각 지자체 별로 스마트팩토리 ERP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ERP는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 환경에 맞춰 프로세스 모듈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