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11 및 10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API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충돌 시 윈도우의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버그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버그를 아직 고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2일 IT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지난 1월 발표됐으며 시작 메뉴, 윈도 검색바 및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API를 사용하는 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운영체제와 오피스, 아웃룩 및 캘린더와 통합되는 앱을 제거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일부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요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고 보도했으나, IT매체 테크레이더 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제를 일으키는 앱을 나열하지 않았으며 문제를 좁히지 못했다"며 불충분한 해결책을 비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해결책을 찾고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 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테크레이더는 "윈도11 및 10에서 발생하는 이 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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