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피닛블록]
[사진:인피닛블록]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이 기술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제12기 기보벤처캠프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인피닛블록은 '미래전략 산업 전형' 선발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서 제공하는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컨설팅, 멘토링 등 비금융 육성지원까지 받게 된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년 말 가상자산 전문 커스터디 플랫폼 ‘카본’ 개발을 완료하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금융위 신고를 앞두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이번 기보벤처캠프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술적, 사업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며 “커스터디 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핀테크 인프라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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