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는 다오(DAO) & NFT 플랫폼 '나일'(NILE)의 첫 번째 DAO(탈중앙화된 자율조직)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나일의 첫 번째 DAO 라인업은 ▲원더 다오 ▲아티움 다오 ▲델타 다오 ▲오라클 다오 등으로 구성됐다.

원더 다오는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 원더스 중 원더 1로,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나일의 DAO 라인업 중 가장 먼저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티움 다오는 새로운 방식의 아트콜렉팅 커뮤니티다. 다양한 작품을 수집하고 신진 작가 발굴, 나아가 문화 사업의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나일은 위믹스3.0 기반의 자동화된 자산 운용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델타 다오를 선보인다. 현재 디파이(DeFi)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산 운용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또 오라클이 제공하는 데이터들은 위믹스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금융상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DAO 라인업은 ‘네이트 프로토콜(Neith Protocol)’을 기반으로 조직되고 운영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네이트 프로토콜은 손쉬운 커뮤니티 조직, 자체 토크노믹스 생성 등 DAO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는 모듈화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