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국 대형 은행 골드만삭스의 자산 중 비트코인의 연초 누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올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자산 수익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S&P500, 금, 부동산, 나스닥을 제치고 전체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MSCI 신흥시장지수, MSCI 선진 시장 지수, 에너지, IT, 금융, 10년 만기 미국 채권, 의료, 재료, 원유, 소비재 등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연초 누계 수익률은 27%이며 리스크 조정 비율은 3.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자산 수익률 보고서 목록에 추가했다. 또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지난해 2분기부터 보유 자산이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