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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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 및 NFT 마켓 운영사 그레이브릿지가 자사 NFT 마켓 내 BXB(business collaboration business)관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BXB관은 국내 유명 기업 및 마니아층을 갖춘 명품 멀티숍과 협업해 실물 연계 NFT 전문 마켓이다. 이를 통해  실물 연계 NFT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BXB관은 기업의 대표 상품, 유명 NFT 작가와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창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BXB관에서 NFT 구입 시 작품 소장은 물론 실물 구입 혜택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BXB관 입점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민팅(발행) 비용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라이브마켓'을 통한 양방향 소통 플랫폼도 제공한다. 셀럽이나 연예인 등 기업 광고모델을 통한 다양한 론칭 행사를 비블록 NFT마켓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오는 19일 9시 공개되는 BXB관은 첫 프로모션으로 나무를 접목해 안경 및 시계 등을 판매하는 국내  하우스 브랜드 '사가와후지이'와 협업한다. 

사가와후지이는 직접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든다. 같은 제품이라도 나무 테에 따라 무늬가 다른 '오직, 유일한 나만의 아이템'을 아이덴티티로 삼고 있다.

자세한 상품 구성 및 NFT의 모습은 19일 오전 9시 비블록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비블록 NFT마켓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NFT에 대한 접근법이 유틸리티나 실물 연계로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국내 대표 기업 및 명품 멀티숍과 연계한 지금껏 없던 전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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