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월렛 이미지.
트러스트 월렛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가 암호화폐 커뮤니티 멤버들을 상대로 자사 암호화폐 지갑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사용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를 강조하고 나섰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중앙화된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FTX에 자산을 보관한 투자자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창펑 자오 CEO는 "셀프 커스터디는 기본적인 인간 권리로 언제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서 적은 금액부터 시작해 볼 것을 추천했다. 

트러스트 월렛은 2018년 바이낸스가 인수한 탈중앙화 기반 암호화폐 지갑으로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이른바 핫 월렛(hot wallet) 형태로 제공되며 여러 블록체인과 호환된다.

트러스트 월렛을 사용한 셀프 커스터디를 강조한 창펑 자오 CEO 발언으로 트러스트 월렛 토큰(TWT) 가격도 24시간 만에 80% 이상 뛰는 장면도 연출됐다. 트러스트 월렛 공식 토큰인 TWT 보유자들은 앱 기능 및 업데이트와 관련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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