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셀루메드]
[사진: 셀루메드]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셀루메드가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셀루메드는 자회사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백신 및 치료제의 기반이 되는 ‘mRNA 생산효소’ 양산을 위한 개발·생산 전문 자회사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급 생산 기지를 구축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 mRNA 생산효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GMP급 생산설비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생산개발생산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는 설명이다.

셀루메드 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설립된다. mRNA 기반 생산효소를 원활하 공급하고 변이 바이러스, 암 등 백신 및 치료제 관련 mRNA 플랫폼 연구·개발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송도를 택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mRNA 생산효소 양산과 더불어 기존 바이오 소재 생산량 증가를 위한 공장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골이식재, 골형성유도단백질 등에 대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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