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나이키에 이어 유럽의 대형 스포츠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adidas)가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아디다스는 인기 NFT 캐릭터인 BAYC(Bored Ape Yacht Club)와 펑크스 코믹스, NFT 인플루언서 지머니(gmoney)와 제휴, 콜라보 작품을 선보일 웹3 기반 메타버스 공간에서 오는 17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속으로(Into The Metaverse)'라는 브랜드로 공개하는 아디다스 NFT 콜렉션은 디지털 NFT 상품뿐만 아니라 실제 브랜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권리를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들어, 샌드박스(The Sandbox) 메타버스 상에서 아디다스 T셔츠 NFT 상품을 구매했다면, 같은 디자인의 실제 아디다스 T셔츠를 가질 권리도 함께 얻는 셈이다.
'메타버스 속으로' NFT 브랜드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유통되며, 총 3만점 한정 판매 예정이다. 각 상품 당 가격은 0.2ETH(약 100만원)으로 정해졌다. 실제 상품 배송은 2022년부터 이뤄진다.
아디다스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샌드박스 내의 가상 공간 일부를 확보에 한정 콘텐츠나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repare to go Into the Metaverse
Our collaborative NFT drop with @gmoneyNFT , @punkscomic and @BoredApeYC launches tomorrow, December 17.
— adidas Originals (@adidasoriginals) December 16, 2021
⁰Learn more on https://t.co/56XTo4R6X2 and the CONFIRMED app. pic.twitter.com/pdE4fJ4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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