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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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일본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결제 서비스 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구글은 현재 미즈호뱅크가 소유한 캐시리스(cashless) 결제 및 정산 스타트업인 프링(pring)을 1억8000만달러에서 2억7000만달러 사이에서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프링을 인수해 결제나 송금 같은 금융 서비스를 내년에 일본 시장에 선보이려 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구글은 현재 미국에 이어 인도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고 이에 일본으로도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소비자들의 캐시리스 결제 서비스 수용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이것은 거꾸로 말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구글 외에 이미 여러 기업들이 일본 캐시리스 서비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고, 구글까지 가세하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프링 인수와 관련해 구글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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