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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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기반한 사용자당 정액제 기반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14일(현지시간)과 16일 양일간 열리는 파트너 컨퍼런스인 인스파이어에서 코드명 데슈트(Deschutes)로 불리는 클라우드 PC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의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기자 매리 조 폴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인스파이어 컨퍼런스 세션에는 '엔드유저 컴퓨팅의 다음은 무엇인가?'란 제목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하이브리드 워크를 가능케 하는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 이게 클라우드PC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지디넷은 전했다.

현재까지 나온 정황만 놓고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PC는 애저에 기반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상화된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as-a-service: DaaS)으로 기업들이 자체 기기를 씬클라이언트로 사용해 원격으로 데스크톱에 접근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PC를 매니지드 마이크로소프트 365 경험으로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사용자당 정액제로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현재 클라우드PC와 유사한 애저 버추얼 데스크톱의 경우 종량제 기반이라 쓴만큼 비용을 내는 구조다. 그러나 클라우드PC는 사용자당 정액제 기반 구독(서브스크립션: subscription) 모델에 기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다수 조직들이 클라우드PC를 비공개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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