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에서 지원하는 센터 스테이지 예시 [사진: 줌]
줌에서 지원하는 센터 스테이지 예시 [사진: 줌]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이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27일 발표했다. 

줌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확장형 갤러리 보기(Gallery View)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는 줌 사용자가 다양한 회의 환경에서 참여도를 높이고, 화상회의 피로를 방지하며, 보다 긴밀히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최근 공개된 11인치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새롭게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스테이지는 고해상도 전면 카메라와 머신러닝 기술로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다니도록 만든 기능으로, 사용자가 움직여도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해 준다. 

센터 스테이지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로 줌을 이용하면 화상회의에 더욱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보다 나은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전 모델을 대상으로 갤러리 보기(Gallery View)가 확장됐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서는 더 많은 참가자의 화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아이패드에서 한 화면에 최대 25명의 참가자 화상을 배열할 수 있었지만, 최신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 모델에서는 최대 48명의 참가자 화상을 6x8 랜드스케이프 모드로 배열할 수 있어 대규모 가상 회의 공간에서의 연결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패드 각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갤러리 보기로 한 화면에 배열할 수 있는 참가자 화상 수는 다르다. 줌 갤러리 보기가 아이패드에 지원하는 화상 배열 수는 최대 48개로, 현재 2021년형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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