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이동형 회의실. [사진: 마인즈랩]
마인즈랩 이동형 회의실. [사진: 마인즈랩]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손가방 크기 이동형 회의록 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이동형 'AI 회의록'은 노트북, 소규모 네트워크망을 구성하는 유무선 공유기(AP), 실시간 음성 송신 앱을 탑재한 마이크 등을 손가방 안에 패키지로 담아 휴대성 및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회의록 작성 △음성파일/동영상 파일 회의록 변환 △회의록 다운로드 △회의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인즈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제공한 STT(Speech-to-Text) 모델링 작업을 통해 90%가 넘는 높은 음성 인식률 결과를 보여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인즈랩은 구독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마음에이아이(maum.ai) 의록 자동정리 서비스인 '마음 회의록'을 운영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음성인식 AI 회의록' 제품을 출시했다며 공기업·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정상 마인즈랩 상무는 “최근 회의 속기록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속기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고, 속기 업무를 맡은 공기업·공공기관 담당자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초·중·고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같이 회의록 작성이 필수적인 경우엔 속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이라며 “이동형 AI 회의록 제품을 활용해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필요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학교·지자체에서도 회의록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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