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자회사 에프엔플레이스 주식 55% 매각 결정

푸드나무(290720)는 11월 1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에프엔플레이스의 주식 55%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프엔플레이스는 음식점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이번 매각으로 푸드나무는 242만주를 60억원에 처분하게 된다. 매각 후 푸드나무의 에프엔플레이스 지분은 45%로 줄어든다.

이번 매각은 푸드나무의 자기자본 대비 19.9%에 해당하며,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사회 결의일은 11월 10일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11월 28일이다. 사외이사 2명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결정됐다.

푸드나무는 2018년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가정간편식(HMR) 기업으로, 무점포 소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11월 10일 16시 10분 기준 푸드나무의 주가는 전일 대비 보합 상태다.

푸드나무의 최근 실적은 2024년 12월 연결 기준으로 자산 총계 1081억원, 부채 총계 1059억원, 자본 총계 22억원이다. 매출액은 1241억원, 영업 손실은 174억원, 당기 순손실은 455억원이다. 푸드나무는 12월 결산법인으로, 해당 수치는 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