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인도네시아 법인 주식 99.9% 취득 결정

[디지털투데이 AI공시] 합성피혁 생산 전문 업체 덕성(004830)이 2025년 11월 6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합성피혁 제조 및 판매를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덕성은 인도네시아에 신규 설립 예정인 PT. DUKSUNG ECOTECH INDONESIA(가칭)의 주식 99.9%를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 금액은 138억4214만4000원으로, 이는 덕성의 자기자본 924억669만8916원의 15%에 해당한다. 취득은 현금으로 이루어지며, 최종 출자 종료 예정일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공시에 따르면, 덕성의 최근 결산 기준 자산총액은 1362억4732만8127원이며, 취득가액은 자산총액 대비 10.2%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는 2025년 11월 6일에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 2명이 참석하고 1명이 불참했다.

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11월 6일 오후 1시 50분 한국거래소 기준 덕성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덕성은 2024년 12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25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덕성은 1987년 9월 2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