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자회사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 위해 출자약정 체결

[디지털투데이 AI공시] HS효성(487570)이 11월 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리콘 탄소복합 음극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벨기에의 Umicore NV와 협력하여 Extra Mile Materials BV에 80%의 지분을 출자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는 Umicore NV와 함께 EMM社의 자본구조를 구성한다. Umicore NV는 3000만유로를 투자하여 20%의 지분을 보유하며, 실리콘 탄소 복합 음극재 사업에 현물출자를 한다. 반면,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는 1억2000만유로를 투자하여 80%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는 2025년 10월 31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결정됐으며, 이사회에는 사외이사와 감사가 참석하지 않았다. HS효성은 이번 출자금이 회사의 2024년 12월말 연결자기자본의 2.5%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출자 진행과정에서 수시공시 여부에 따라 추가 공시를 할 예정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HS효성의 주가는 10월 31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000원 하락한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실적에서는 2024년 12월 연결 기준으로 자산총계 1조1435억원, 부채총계 5902억원, 자본총계 55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104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집계됐다. HS효성은 2024년 7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타 금융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