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유한양행과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마일스톤 분배

[디지털투데이 AI공시] 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039200)이 10월 31일 공시를 통해 유한양행의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금액을 분배받는다고 밝혔다. 수령 예정 금액은 765만달러로, 유한양행이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수령한 중국 상업화 개시 마일스톤 중 오스코텍이 분배받을 금액이다.

이번 분배는 2015년 7월 29일 유한양행에 EGFR 표적항암제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것이다. 분배비율은 유한양행 6, 오스코텍 2, 제노스코 2로 설정됐다. 오스코텍이 분배받을 금액은 원화 약 108억원으로, 이는 최근 사업연도 별도기준 매출액 188억원의 약 57.83%에 해당한다. 입금은 유한양행 기술료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오스코텍의 주가는 4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2.50% 상승했다. 이는 10월 31일 16시 10분 한국거래소 기준 장마감 시세다.

최근실적을 보면, 오스코텍은 최근 결산 기준으로 자산총계 1708억원, 부채총계 384억원, 자본총계 13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40억원, 영업손실은 27억원, 당기순손실은 16억원이다. 오스코텍은 12월 결산법인으로, 해당 수치는 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

오스코텍은 2007년 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의약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