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기술료 4500만달러 수령 예정

[디지털투데이 AI공시] 의약품 제조기업 유한양행(000100)이 2025년 10월 31일 공시를 통해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4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료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 개시에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마일스톤 기술료가 최근 사업연도 연결기준 매출액 2조678억원의 약 3.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환율은 2025년 10월 31일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423.20원이 적용됐다.

유한양행은 계약서에 따라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Invoice)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계약 내용 변경 및 공시 의무 발생 시 지체 없이 공시할 계획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10월 3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1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3100원 상승했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의 자산총계는 2조9420억원, 부채총계는 7914억원, 자본총계는 2조1507억원이다. 매출액은 2조678억원, 영업이익은 549억원, 당기순이익은 55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12월 결산법인으로, 해당 수치는 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1962년 11월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의약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