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표이사 변경…김동관·류두형 체제로

[디지털투데이 AI공시] 글로벌 화학 기업 한화(000880)가 10월 31일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을 발표했다. 김승모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동관과 류두형이 각자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동관은 Harvard Univ.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등 다양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류두형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등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화 글로벌,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화의 주가는 10월 31일 오전 10시 31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1.22% 하락한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결산 기준으로 한화의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252조370억원, 부채총계 212조4752억원, 자본총계 39조561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55조6468억원, 영업이익은 2조4161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6904억원이다. 한화는 12월 결산법인으로, 해당 수치는 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

한화는 1976년 6월 24일 코스피에 상장된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