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다윈프릭션 지분 50.001% 100억원에 현금 인수 결정

[디지털투데이 AI공시]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050890)가 10월 30일 공시를 통해 다윈프릭션의 지분 50.001%를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방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다윈프릭션은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자본금은 6억원, 발행주식총수는 12만주다. 쏠리드는 4만6861주를 100억원에 인수하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로 쏠리드는 다윈프릭션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며, 경영권을 인수한다. 인수 예정일은 2026년 1월 31일로, 산업통상부의 방산업체 최대주주 변경 승인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쏠리드는 별도의 주주간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경영성과에 연동되는 잔여 지분 관련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관련 사항이 확정되면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

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쏠리드의 주가는 10월 30일 8670원으로 전일 대비 220원 하락했다. 최근 실적은 매출액 3311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쏠리드는 12월 결산법인으로, 해당 수치는 연결 기준으로 집계됐다.

쏠리드는 2005년 7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