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 싼 것을 구입해 수시로 바꾸기보다 제대로 된 것을 골라 오래 쓰는 것이 더 실속 있는 소비이자 만족감도 충족시키는 선택일 수 있다. 한 번 사면 10년 이상은 기본으로 사용하는 생활가전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제값을 하는 제품이라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 기능과 디자인이 남달라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프리미엄 가전을 소개한다.

편안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거실에는...
그 집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실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응접실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취향의 손님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의 거실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살려준다.

리빙(Living)

삼성전자 파브 LED 8000시리즈

‧116㎝(46인치), 139㎝(55인치)
‧1초당 240장의 영상 구현(240㎐)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추럴 화면 모드로 초고화질 구현
‧테두리에 플래티늄 블랙 컬러 적용
‧TV 전체 두께가 29㎜대

46인치 470만원, 55“ 690만원(스탠드 포함)

LG전자 보더리스 LED 시리즈

‧TV 화면과 테두리 사이의 경계선을 없앰
‧47/42“(SL90), 47/42”(SL95)
‧29.3㎜ 초슬림 디자인
‧다이아몬드 글래스 스탠드
‧매직 모션 리모컨(손의 떨림 및 회전 인식)
‧TV 메뉴를 3차원 입체 UI로 제작

SL90: 47“ 370만원, 42” 290만원

SL95: 47“ 390만원, 42” 310만원

(스탠드 별도)

소니 브라비아 X4500 시리즈

‧RGB LED 백라이트 LCD 탑재
‧70“(70×4500), 55”(55×4500), 46“(46×4500)
‧전면을 투명 처리해 스크린 몰입감을 높임
‧분위기에 따라 스피커 그릴을 다이아몬드, 토파즈, 오닉스, 루비, 황수정 등 5가지 색상으로 교체
‧풍부한 중저음을 위한 서브 우퍼 탑재

70“ 3500만원, 55” 980만원, 46“ 590만원

(스탠드 포함)

뱅앤올룹슨 베오비전 9

‧50“ 풀HD PDP TV 기반 올인원 홈시어터 마스터(철저한 수공업 조립, 100% 덴마크 본사 제작)
‧어쿠스틱 렌즈가 적용된 센터 스피커, 최대 7.1채널까지 확장 가능한 디지털 통합 서라운드 사운드 모듈 장착
‧자동 컬러 관리 기술로 일관된 선명도 제공
‧자동 회전기능

3930만원

◊삼성전자 파브 LED TV 8000시리즈= 삼성 파브 LED TV 8000시리즈는 기존 6000/7000시리즈에 구현된 메가(Mega) 명암비, 생생한 컬러, 완벽한 블랙 등 ‘빛의 화질’은 물론,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 기술을 적용해 잔상이 거의 없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방송국에서 보내 오는 초당 60장의 원본 영상에 자체 엔진이 움직임을 정교하게 예측(ME: Motion Estimation)한 영상 180장을 삽입(MC: Motion Compensation)해 끌림 없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빠른 자막 방송도 육안으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화질 칩인 크리스털엔진과 240㎐ FRC(Frame Rate Conversion:구동주파수변환) 기술을 통해 240㎐ 신호처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고, 이미 올 초부터 업계 최초로 240㎐ 전용 패널(응답속도 3.5ms)을 생산하고 있다.

‘크리스털 블랙패널’은 더 작고 균일해진 패널 내의 입자가 내부의 빛을 세밀하게 투과시켜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외부 빛 반사율을 낮춰 더 또렷한 영상을 구현한다.

‘내추럴(Natural) 화면 모드’ 기능은 화면 밝기와 원색을 과도하게 높인 인위적인 컬러가 아닌 눈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표현해 주고 소비전력도 절감해 특히 장시간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TV 테두리에 플래티늄 블랙 컬러를 적용,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한 것이다. 멀리서 보면 TV 테두리에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투명한 유리처럼 느껴지는데, 빛의 각도와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또한 TV 스탠드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메탈 느낌의 TV 테두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고, 투명 재질의 TV 목(Neck)은 TV가 가볍게 떠 있는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또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이 층이 진 일부 다른 TV와 달리 튜너(Tuner) 일체형임에도 TV 전체 두께가 29㎜대이기 때문에 TV 옆 라인이 매끄럽게 흘러내리며 디자인 완성도를 더한다.

◊LG전자 보더리스 LED 시리즈= LG전자 보더리스 LED 시리즈는 TV 화면과 테두리 사이의 일반적인 경계선을 없앤 신개념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3㎜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에, 기존 50㎜가 넘던 TV 테두리를 30㎜로 줄여 시원한 영상을 구현하고 화면이 훨씬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TV 전면은 물론 스탠드까지 다이아몬드 글래스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도 강하다.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동작 인식 방식의 ‘매직 모션 리모컨’이 적용됐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탑재해 리모컨을 잡은 손의 떨림이나 회전을 인식해 마치 PC 마우스를 사용하듯 TV의 기능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리모컨에 맞게 TV의 모든 메뉴를 ‘3차원 입체 UI(User Interface)’로 제작하는 한편, 5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채널 브라우저’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또, 윷놀이, 퍼즐 맞추기 등 8가지 동작인식 게임을 내장해 사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4단계(최소절전/중간절전/최대절전/화면끄기) 절전모드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로 소비전력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TV에 꽂아 다양한 파일 형식의 영화, UCC 등을 간편하게 즐기는 동영상 재생 기능,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전문가급 화질 설정이 가능한 화질 마법사 기능도 지원한다.

◊소니 브라비아 X4500 시리즈= 브라비아 X4500 시리즈는 ‘RGB 다이내믹 LED 백라이트’ 기술을 통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RGB 다이내믹 LED 백라이트’ 기술은 TV 스크린 뒤쪽에서 영상신호를 전달해 주는 각각의 LED 블록이 적색(R) 1개, 녹색(G) 2개, 청색(B) 1개 등 총 4개의 LED로 구성돼, 입력되는 신호의 색감에 맞는 LED를 밝혀줌으로써 정확하게 필요한 부분에 선택적으로 빛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색재현성, 발광효율 등이 뛰어나며, 자연색에 가까운 풍부한 색감구현은 물론 어두운 색 표현의 경우 LED가 완전 소등돼 깊고 선명한 블랙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X4500 시리즈는 또한 RGB LED 백라이트 LCD를 채용함으로써 영상 소스에 따른 최적화된 밝기조정이 가능하고 화면이 분할 구동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특성을 갖춰 TV수명 연장과 함께 업그레이드 절전을 가능케 한다. 또한 RGB LED 백라이트는 수은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소니 브라비아가 지향해오고 있는 친환경 기술을 한층 향상시켰다.

브라비아 55X4500과 46X4500 두 모델의 경우 전면을 투명 처리해 스크린에 대한 몰입감은 높여주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연출되는 ‘드로우 더 라인(draw the LINE)’ 컨셉과 분위기에 따라 스피커 그릴을 다이아몬드, 토파즈, 오닉스, 루비, 황수정의 5가지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5가지 거실의 보석’ 디자인 컨셉을 계승했다.

여기에 스피커를 LCD 좌우에 배치한 프론트 스피커 방식을 채택해 한층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냄은 물론, 소니의 음향기술인 ‘뉴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New S-Force Front Surround)’기술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전면으로 뻗어나가는 파워풀한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답게 풍부한 중저음을 위한 두 개의 서브 우퍼도 탑재했으며, 46형 모델의 경우 20㎜ 두께에 불과한 소니 자체 개발의 ‘울트라 슬림 프론트 스피커’를 탑재했다.

◊뱅앤올룹슨 ‘베오비전 9’= 뱅앤올룹슨의 초고가 TV ‘베오비전 9’은 50인치 풀HD PDP TV로 뱅앤올룹슨의 DNA를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 주는 초고가 TV다. 가격은 무려 TV만 3930만원. 여기에 홈시어터 구성을 위해 5채널 이상의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함께라면 가격대는 1억원대가 된다.

베오비전 9을 작동하면, 알루미늄 프레임의 상단 뒤쪽에 고정된 짧은 로봇 팔(robot arm)이 스크린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로봇 팔의 맨 끝에 달린 카메라가 스크린을 촬영, 화면의 색 온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후, 수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일관된 컬러 표현이 가능하도록 자동으로 화면을 순식간에 조정한다.

베오비전 9은 완벽한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 구축을 위한 올인원 홈시어터 마스터다. 세계 최고 속도의 픽처 엔진으로 구동되는 50인치의 고해상도 플라즈마 스크린과 뱅앤올룹슨 스피커에서만 볼 수 있는 어쿠스틱 렌즈가 적용된 강력한 센터 스피커, 최대 7.1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한 디지털 통합 서라운드 사운드 모듈이 기본 장착돼 있다.

전동식 스탠드에 장착된 베오비전 9은 전원을 켜면 미리 지정해둔 시청 위치로 자동으로 움직이고, 전원을 끄면 다시 대기 위치로 돌아가는 자동 회전 기능이 탑재돼 있어 원하는 위치에서 자유로이 시청할 수 있다.

‘벽에 걸지 않아도 그림 액자같은’ 디자인 컨셉의 베오비전 9은 벽에 기대어 세울 수 있다. 미세하게 볼록한 액자 모양의 알루미늄 프레임은 아래쪽 모서리가 다른 쪽보다 약간 넓게 제작돼 조화와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최고급 주방기기로 무장한 첨단 주방에는...

키친(Kitchen)

LG 디오스 와인셀러

일렉트로룩스 와인셀러

유라 에스프레소머신

삼성 TBI 냉장고

‧스테디 컴프레서 채용으로 저진동 실현
‧24㏈ 저소음 실현
‧자외선 차단 위한 3중 글래스 채용
‧1℃ 단위 미세 온도 조절 기능(전자식 LED창)
‧41병, 65병, 81병 등 3종 출시

‧업솝션 방식 채택(무진동·무소음, 최상의 상태로 와인 보관)
‧습도 50~75%, 적정 온도 12℃ 유지
‧최대 160병 보관 우드 외장(CS160DV), 110병 보관 우드 외장(CS110DV), 52병 보관(CS52)은 우드/스틸 두 가지 타입 중 선택
‧원산지 스웨덴

‧수공으로 만드는 한정 생산제품(모델명: IMPRESSA Z5 크롬)
‧스테인레스 고급 밀크 쿨러
‧저소음 광센서 그라인더
‧원터치 세척 프로그램(4중 자기세척)
‧7개국 LED 언어지원(기타언어 다운로드)

‧주방 가구와 완벽하게 라인이 일치되는 빌트인 냉장고
‧얇은 외관 테두리, 아치형 핸들, 7인치 LCD 디스플레이(식품관리, 요리법, 추천식단 등 정보 제공, 디지털액자 기능)
‧647ℓ, 672ℓ, 765ℓ 3가지 용량
‧기본 스테인레스 도어(재질 변경 가능)

대 199만원, 중 159만원, 소 119만원

대 780만원, 중 733만8000원, 소 467만5000원

600만원대

400만~800만원선

지펠 퍼니처스타일 냉장고

가게나우 콤비오븐

지멘스 세라믹 호브, 인덕션 호브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 핸들
‧냉장고 외관의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
‧패밀리 홈바
‧수분케어 기술(냉장실 전체의 습도 평균 74% 유지)
‧태양광 야채실

‧물탱크 내장형 스팀오븐(BS250-930): 30~230℃의 고열을 전자식으로 조절, 0, 30, 60, 80, 100% 습도조절
‧67ℓ 대용량 전기오븐(BO 240-930): 50~300℃까지 정밀 온도 조절, 상·하단 별도 가열 가능
스팀·전기오븐 모두 문열림 방향(좌우) 선택 가능

‧세라믹호브: 얇은 두께, 긁힘에 강한 재질, 할로겐 램프, 더 빠르게 가열되는 급속 가열 기능
‧인덕션호브: 사용자가 쿠킹존과 장소를 설정한 후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특정 인덕션 전용 용기를 통해 빠르게 열이 전달됨. 용기를 쿠킹존에서 이동시키면 열전도가 멈춤

‧세탁용량 8㎏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특수소재 세탁 가능(소재별 10개 세탁프로그램)
‧밀레 특허 ‘허니컴 케어시스템’(6각모양 드럼표면으로 옷감보호)
‧누수방지 시스템
‧최대 1400rpm 고속세탁(잔존수분율 최대 50%까지 감소)

180만원대 이상

스팀오븐 600만원대, 전기오븐 500만원대

세라믹인덕션4구 275만원, 인덕션2구 258만원

238만원

◊LG 디오스 와인셀러= LG 디오스 와인셀러는 저진동, 균일한 적정 온도, 빛 차단, 적정습도 등 와인을 위한 최적의 보관 조건을 구현한 제품으로, 41병, 65병, 81병 등 3가지 종류가 출시돼 있다.

통상 와인은 11~14℃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관건이며, 흔들림 없이 보관해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와인 냉장고의 경우 냉장고 압축기(Compressor)의 진동으로 인해 고급와인을 오랫동안 보관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이 사실.

LG전자는 오랜 기간의 진동 차단 기술 연구로 세계 최저 수준인 0.8gal 수준으로 진동을 낮춘 스테디 컴프레서(Steady Compressor)를 개발 적용했으며, 1℃ 단위의 미세 온도 조절 기능 및 설정한 온도가 변하지 않는 균일 온도 유지 기능을 갖췄고, 디오스 및 리니어 모터 등을 사용해 출시된 와인셀러 중 가장 적은 소음을 실현했다. 또한 전자식 LED창을 통해 온도조절 상태를 한 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와 손잡이, 고급스러운 와인잔 걸이, 와인 셀러 상단부에 미려한 흑경(黑鏡) 등을 설치함으로써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프론트 로딩방식의 선반을 적용해 수납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한편, 일반 와인셀러는 도어부 유리 재질로서 일반 복층유리를 적용하고 있으나,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빛에 민감한 와인의 최적 보관을 위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ITO(Indium-Tin Oxide) Glass(=LCD나 PDP에 주로 사용하는 고성능 유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일렉트로룩스 와인셀러= 일렉트로룩스 와인셀러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인의 빈티지를 고유의 업솝션 과정을 통해 그대로 보관해 준다는 점이다. 업솝션 방식이란 암모니아를 가열한 후 응축해 액화시킨 후 다시 증발시키는 과정을 통해 열을 흡수함으로써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모터나 컴프레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체를 통해 냉각시키기 때문에 와인에 가장 치명적인 진동과 소음을 완벽히 차단시켜 준다.

일렉트로룩스 와인셀러는 전자식 온도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1년 내내 12℃에 가까운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습도조절을 위한 핀 증발기를 사용하여 얼음 성김을 방지, 50~75%의 평균습도를 유지해 천연 와인 저장고와 같은 최상의 습도 조건을 만들어준다.

대부분의 와인셀러들이 온도 조절과 자외선 차단은 잘 돼 있지만, 완벽한 진동 차단과 적절한 습도 유지가 잘 되지 않는 제품들이 많은 반면, 일렉트로룩스 와인셀러는 진동이 아예 없으며, 일정한 50~75%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뛰어난 성능의 프리미엄 와인 셀러다.

 

◊유라 에스프레소 머신 임프레사= 유라의 임프레사(IMPRESSA) 시리즈는 세계 최고 커피 머신 품질상을 다수 수상한 하이엔드 제품이다.

양방향 대화 프로그램 시스템을 적용해 소유주의 이름뿐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커피 메뉴를 설정, 저장할 수 있도록 해 언제든지 입력된 이름만 누르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광센서 원두분쇄기를 장착해 그라인딩 시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5중 자가세척(헹굼, 커피세척, 카푸치노세척, 라떼세척, 석회질제거)기능을 도입해 관리 및 보관이 용이하다.

또한 커피를 내려 마실 때마다 커피와 우유의 조화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추출구 뒷 부분에 컵조명을 채용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삼성 TBI 냉장고= 삼성전자의 TBI(True Built In) 냉장고는 기존에 비해 불필요한 장식적인 디자인 요소를 줄여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품의 테두리를 얇게 처리했고 아치형의 곡선 핸들을 채용했으며 돌출돼 강조돼 있던 홈바와 디스펜서 부분을 깔끔하게 마감해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내용적은 크게 확보하면서 일반 양문형 냉장고보다 깊이가 약 20㎝가량 줄어 주방 가구와 라인이 일치되는 등 조화를 이룬다.

냉장고 전면의 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밀리 윈도우'는 식품관리, 요리법, 추천식단 등의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TBI 냉장고는 삼성의 독립냉각 수분케어 기술과 UV LED로 야채 잔류농약을 70% 이상 저감하는 ‘UV 프레시 아일랜드’를 채용해 식품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647/672/765ℓ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400만~800만원 선이다. 도어 재질은 기본적으로 스테인리스로 돼 있으나, 사용자가 원하는 주방가구와 같은 재질로 변경할 수 있다.

◊지펠 퍼니처스타일 냉장고= 지펠 퍼니처스타일은 기존 냉장고의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 핸들과 업계 최초로 냉장고 외관의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 등 최근 가전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며 매끈하고 슬림한 스타일이 유행인 가구 디자인을 채용했다.

또한 패밀리 홈바를 채용, 기존 홈바보다 너비가 2.2㎝, 높이가 2㎝ 커져 사용 빈도가 높은 홈바의 입구가 더 높아지고 넓어져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홈바의 높이를 3.5㎝ 낮춰 싱크대와 동일한 높이로 맞춤으로써 주방 인테리어에 한층 정돈된 느낌을 준다.

지펠은 출시 때부터 냉동실과 냉장실의 온도를 각각 제어할 수 있도록 냉각기를 따로 채용하는 고유의 ‘독립냉각’ 기술을 채용했다. 독립냉각기술은 냉동실에만 냉각기를 두어 전체를 순환하는 다른 냉장고와는 달리, 2개의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을 독립적으로 냉각해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냉기를 공급해 절전효과와 함께 각 실별 정밀한 온도 제어까지 가능하다.

◊가게나우 콤비 오븐= 빌트인 가전 가게나우(GAGGENAU)의 최고급 GOG 콤비 오븐은 상단의 스팀오븐과 하단의 전기오븐으로 구성하는 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선 심플한 바디에 단순한 조작판이 눈에 띈다. 기존 노브 형식과 달리 다이얼식으로 구성되고, 간편한 터치키로 조작할 수 있는 LCD 디지털 조작판이 있어 최첨단 오븐 신기술을 선사, 한결 수월한 오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스팀오븐(BS250-930)은 물탱크 내장형 방식의 새로운 미래형 조리법을 도입한 모델이다. 직접 물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물 공급에 구애 없이 어디서든 쉽게 설치 할 수 있다. 또한 가게나우의 스팀오븐은 앞선 기술력이 모두 응집되어 현존하는 빌트인 주방 가전 중 가장 독특한 제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30~230℃의 고열을 전자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0/30/60/80/100%의 습도조절이 가능해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부드러운 요리를 만들어낸다. 스팀기능뿐만 아니라 열풍, 재생, 반죽 발효, 저온 스팀 등의 다양한 요리법을 구사한다.

하단의 전기오븐(BO240-930)은 67ℓ의 대용량 오븐으로 50~30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정밀한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온도 조절로 큰 조리를 할 때나, 오랜 시간 낮은 온도에서 조리를 할 때 등 쉽게 오븐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 별도의 가열이 가능하다. 열풍, 에코, 적외선, 베이킹, 로스트, 반죽 발효, 해동 등의 다양한 요리법을 사용할 수 있다.

내부 벽면의 에나멜 코팅은 자동열분해 촉매 및 냄새 제거 기능을 수행하여 관리하기 쉽게 한다. 24시간까지 요리를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른 주방 가구 및 기기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스팀오븐과 전기오븐 모두 문열림 방향(좌우)을 선택할 수 있다.

◊지멘스 세라믹/인덕션 호브= 지멘스의 세라믹 호브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 안전성 그리고 청소하기 쉽다는 점으로 주방의 명품 쿡탑으로 자리잡았다. 얇은 두께, 긁힘에 강한 재질, 할로겐 램프보다 빠르게 가열되는 급속 가열 기능이 특징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이 이음새없이 모서리를 완벽하게 감싸고 있어 청소하기에 간편하다.

인덕션 호브는 강한 인덕션 코일이 세라믹 쿠킹존 아래에 있다. 사용자가 쿠킹존과 장소를 설정한 후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특정 인덕션 전용 용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열이 전달된다. 용기를 쿠킹존에서 이동시키면 열의 전도가 멈추게 된다. 지정된 쿠킹존의 작동으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표면과 낮은 표면으로도 인해 사용이 편리하고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모델명: W1740WPS)는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특수소재를 세탁할 수 있다. 소재별 10개의 세탁프로그램을 이용해 버튼 하나로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실크 등 특수소재를 손쉽게 세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수필름 등이 포함된 고어텍스 등은 일반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 필름이 손상돼 방수나 방풍기능 등 제구실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에 착안, 밀레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고어텍스 등 특수소재를 세탁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를 출시했었다.

드럼 표면은 밀레 특허기술인 6각형 모양의 '허니컴 케어시스템'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탈수 후에도 드럼 자욱이 남지 않도록 했다. 허니컴 케어시스템은 3개의 육각형이 만나는 지점에 세탁물과 드럼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수막이 형성되도록 설계돼 있어 옷감 보호기능이 뛰어나 스타킹도 올 손상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또 드럼구멍이 작아 세탁물이 낄 염려가 없다.

세탁 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럼과 삼각대는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드럼지지대는 깨지지 않는 주철을 사용했다. 주철로 된 드럼지지대는 25일 동안 멈추지 않고 가동시키는 내구성 테스트를 거쳤다.

외관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법랑코팅을 채택했으며, 전면 도어는 열고 닫을 때나 외부 충격에도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주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고온이나 습도, 충격에 강해 항공소재나 헬멧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안정장치로는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의 급수를 수초 내에 자동 차단하는 누수방지시스템(Water Proof System)이 있고, 편의기능으로는 최대 1400rpm까지 고속세탁이 가능해 옷감의 잔존수분율을 최대 50%까지 감소시켜 건조시간 및 전기료를 절약해 준다.

밀레 허니컴 드럼세탁기에 장착된 모터는 1만 시간 이상 연속 가동테스트를 통해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모터의 하자로 인한 제품의 수명단축은 완전 배제해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참고로 1만 시간은 일주일에 5회 세탁할 경우 20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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