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기업 통신 시장에서 IP 텔레포니 도입이 일반화되고 일반 통신 시장에서도 IPTV와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본격 확산됨에 따라 IP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데 대응해, 보안스위치 신제품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 PC와 인터넷 전화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사용자 접점으로부터 유해 트래픽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할 수도 있으며, 신종 공격이 나올 때 마다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필요가 없고, 유해 트래픽 발생시에도 해당 트래픽만 선별 차단할 수 있어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트워크 용량과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 탑재 여부에 따라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특히 보안의 중요성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스위치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