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센 센터(BEXCO)에서 개최될 '부산 IT엑스포(BUSAN IT EXPO)'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전시회에 걸맞게 전시회 기간 내내 실시간 생중계 및 VOD 방송을 할 예정이다.

각종 인사들의 인터뷰,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의 제품 및 회사소개를 홈페이지(www.itexpo.or.kr/www.ucctop.kr)를 통해 동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관계자들도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최신 IT 제품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부산의 한 벤처기업인 제노에서 2년여동안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휴대용 인터넷 방송장비(UCCTOP XENO:유씨씨탑 제노)를 통해서 가능하게 됐다

UCCTOP XENO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촬영/편집/방송의 모든 과정을 원소톱(One-Stop)으로 실현할 수 있는 노트북 크기의 휴대용 인터넷 방송장비이다. 기존의 수천/수억대의 방송에 필요한 믹싱, 스위칭, 편집, 카메라제어(팬/틸트), 인코딩, 인터넷방송 등을 하나의 장비안에 컨버전스 시킨 올인원(All-in-One) 장비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담당자는 웹2.0시대에 맞춰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회를 홍보하고 지역에 국한된 IT EXPO가 아닌 전국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일보측과 연계하여 UCC 공모전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유비쿼터스, 웹2.0을 접목한 다양한 기술의 향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IT EXPO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청/정보통신부 주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BEXCO 주관하에 9월 12일(수) 부터 9월 15일(토)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 열릴 예정이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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