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는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2007 하반기 삼성 소프트웨어(SW) 멤버십( SSM) 모집'에서 호남대(총장 이현청) 유종진(전자광공학부 전자전공 4년) 군을 포함한 4명이 최종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전자, 컴퓨터 분야의 젊은 영재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매년 2회 정도 프로젝트 및 공모전 입상 등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회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재학중 삼성전자에 들어와 과제를 수행하게되며, 이에 필요한 재료비, 도서구입비, 과제 장려금 전액 지원 및 연구실, 세미나실, 침실 등을 지원받으며 교육 및 세미나 등에 참석하게 된다.

멤버십 프로그램 이수 학생은 회원 활동 평가 후 삼성전자 입사특전이 주어지며, 현재SSM(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과정을 수료한 회원 중에는 상당수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 선정된 이들은 호남대 유종진(전자광공학부 전자전공 4년), 이승재(컴퓨터공학과 2년), 장영호(인터넷소프트웨어공학 3년), 김종민(컴퓨터공학 4년) 등 4명이며, 전남대 및 조선대 전자, 컴퓨터 전공 재학생들도 함께 선정됐다.

한편 수도권 대학의 경우처럼 호남대 전자공학과 재학생들은 ‘0과 1’이라는 창업동아리를 통해서 마이크로프로세서, 로봇 등을 연구·전시하고, 컴퓨터공학과 스터디그룹 ‘징검다리’는 IT분야의 기초부터 실무과정까지의 연구 및 교육으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SSM)입회 준비는 물론 향후 IT관련 기업으로 진출해 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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