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의 첫 공식 인증을 받은 무선이어폰을 한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빅빔(대표 김태형)은 신형무선 이어폰 ‘오페라 S5’를 24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디지파이(대표 박노영)를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해외에서만 선주문으로 약 8만대가 팔려 화제가 됐던 제품으로, ‘아이팟’과 ‘아이폰’ 등에 모두 사용 가능한 공식 인증 제품이다.

‘오페라 S5’는 독자적인 무선 전송방식을 통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블루투스 방식 이어폰’보다 월등히 뛰어난 CD급 음질을 제공하며 단말기기 하나로 4개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기술을 활용해 11시간이 넘는 긴 사용시간을 갖춘 것과 ‘아이팟’ 등의 기기를 손대지 않고도 이어폰으로 재생, 일시정지, 다음곡 선택, 음량조절 등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17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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