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 www.krb.co.kr)은 17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가정용 에어컨 3모델을 선보이며 홈쇼핑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5월 대우일렉 에어컨사업부문을 인수해 에어컨총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해오던 가정용에어컨을 지난 7월 할인점에 첫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홈쇼핑까지 진출하는 등 유통망 확대를 통한 에어컨 시장 빅3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홈쇼핑을 통해 방송되는 가정용 에어컨은 홈시스 브랜드의 벽걸이형 3모델(4평/13.8㎡, 8평/26.0㎡, 10평/32.5㎡)로 ▲공기청정에어필터 ▲쾌적수면운전 ▲단독제습운전 ▲인공지능형 자동운전 ▲예약운전 ▲상하자동회전 ▲착탈식 그릴 ▲액정무선리모컨 등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귀뚜라미그룹 천경호 에어컨총괄본부장은 “귀뚜라미그룹이 전국적으로 에어컨을 판매할 수 있는 500여 개의 전문 대리점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홈쇼핑 진출 등 유통망 확대는 판매 효과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 측면에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유통망 확대, 제품 라인업 확충, 새로운 에어컨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에어컨 시장 빅3 회사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10년 말 판매실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자리수 확보를 목표로 그룹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5월에 대우일렉 에어컨사업부문의 인력(영업, 기획, 연구, 생산)과 설비(생산, 시험, 연구)를 인수해 산업용 냉동공조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가정용에어컨 부문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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