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산업현장에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해 수상하는 이달의 엔지니어 상에 코아로직의 이경윤 수석 연구원(사진)이 선정됐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써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를 한명씩 선정, 과학기술부 부총리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이경윤 코아로직 수석연구원은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모바일 멀티미디어 칩의 구조 설계 및 핵심 블록 설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제품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코아로직에서 고화소급 카메라, MP3, 모바일 TV 등에 적용되는 멀티미디어 칩인 헤라(HERA) 시리즈 개발의 설계 책임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 수석이 주도한 헤라시리즈는 누적합계 170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코아로직이 2005년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기술적인 혁신과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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