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기업 에이서(www.acer.com)가 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에이서는 데스크톱·노트북·넷북 등의 PC 제품은 물론 LCD모니터·프로젝터·서버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PC기업으로, 한국 시장에는 노트북과 넷북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당분간 에이서 일본 지사(대표 밥센 www.acer.co.jp)가 한국 세일즈를 총괄하며, 국내 판매는 두고테크(www.dugotech.co.kr, 대표 황광일)가 독점 총판으로서 전담하게 된다. 애프터서비스 등은 에이서 본사 차원에서 전문 AS업체를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에이서는 우선 노트북과 넷북을 GS홈쇼핑을 시작으로 모든 홈쇼핑 채널을 통해 9월부터 판매하고, 10월부터는 데스크톱PC, 모니터, 프로젝터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서의 한국 총괄 매니저인 이희원 씨는 “그동안 새로운 제품에 목말라온 한국의 사용자들에게 에이서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AS망 확충과 한글 홈페이지 개설 등 세계 최고의 PC 제품을 사용자들이 잘 쓸 수 있도록 한국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서의 공식 총판인 두고테크 황광일 사장은 “에이서 PC를 한국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홈쇼핑과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에이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