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청주고 인쇄박물관(관장 이철희)의 디지털 정보유산 보존관리 활동을 전격 후원키로 하면서 국내 정보문화유산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EMC는 5일, 청주시(시장 남상우)와 국내 정보문화유산 보호활동 지원 및 협력차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에 발표한 ‘EMC 글로벌 정보문화유산 보존 프로그램(Information Heritage Initiative)’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直指)’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정보문화유산 홍보에 힘쓰고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MC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보유한 유물 및 고문헌 자료 등의 아카이빙 작업 및 체계적 정보 관리를 위해 IP스토리지 시스템과 서버, 백업 및 아카이빙 소프트웨어 등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일체를 지원함은 물론, 인프라 컨설팅 및 사후 지원 서비스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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